요코하마 시영 지하철 블루라인
1. 개요
요코하마 시영 지하철의 노선 중 하나이다. 원래는 이 노선 말고 다른 노선이 없어 그냥 요코하마 지하철로만 불리던 노선이었으나, 그린라인이 개통되자 블루라인으로 노선명을 정하게 되었다. 정식 명칭은 쇼난다이-칸나이 구간이 1호선, 칸나이-아자미노 구간이 3호선이지만 직결운행하므로 구분의 의미는 없다. 이는 원래 3호선은 1호선과 직결하지 않고 칸나이역에서 동쪽으로 빠져 혼모쿠 부두 방면으로 갈 계획이었기 때문. 일본의 지하철 중에서는 꽤 긴 편에 속하는 노선이다.
또한 1972년 12월 최초 개통[1] 과 동시에 간토지방에서는 최초로 자동개집표기가 상용화된 노선이다.
노선 길이 때문인지 2015년 7월 18일부터 쾌속운행을 실시했다. 관련 정보 한정된 대피선과 중간종착 열차 등을 활용해 꽤나 그럴싸한 정차역을 가진 쾌속열차가 탄생했다. 정차역은 하단 참조. 완급결합은 기본적으로 상하행 모두 카미나가야역에서 이루어지며, 상행 쾌속열차는 추가로 닛파역에서 당역시발 보통열차와 접속된다. 쇼난다이-아자미노 전구간 소요시간은 약 60분으로 보통열차에 비해 9분 가량 빠르다.
2020년 1월에 아자미노 - 신유리가오카까지 연선 연장 계획을 발표했다.# 연장 노선은 2030년 개통 예정이다.
안내방송 성우는 도쿄 메트로와 동일한 (日)모리야 마유미/(英)크리스텔 치아리이다. 그린라인은 미우라 나오코 성우의 방송을 사용한다.
2019년 6월 6일 오전 5시 30분경 시모이다역 인근에서 탈선사고가 발생했는데 당시 열차에 탑승하던 100여명은 별 다른 부상없이 무사히 열차에서 대피하여 인근에 있는 다른 노선으로 환승시켰다고 하며 사고의 영향으로 전선 운휴가 발생한 상태이다. 하지만 6시 40분부터는 전선 운휴에서 쇼난다이역에서 나카다역 구간에 대해서만 운휴하고 오도리바역에서 아자미노역 구간은 운행 중인 상태를 유지 중이다.[2] 당일 회사 기자회견에서 밝힌 추정 원인은 새벽에 있었던 선로 점검 당시 직원들이 점검용 선로로 선로를 돌린 다음 원 선로로 되돌리지 않고 복귀하는 바람에 차량이 탈선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 6월 10일 오전 7시 30분경 발표를 통해서 오전 10시부터 운휴구간에 대해서 운행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로 내에 사고 열차가 있어서 원래 수준으로는 복구되지 않았으나 6월 11일자로 사고차량을 차량기지로 옮기면서 원래 수준으로 운행 중이다.
JR 도카이가 신칸센 N700계 전동차의 디자인 틀은 유지한 채 업데이트판인 N700A계 전동차나 N700S계 전동차를 계속 찍어내는 것과 유사하게, 블루라인용 전동차는 1992년 3000계 전동차 1차분(3000A계) 등장 이후로 디자인적 틀은 그대로 유지시킨 채로 업데이트판인 3000N, 3000R, 3000S[3] , 3000V형이 계속 나왔다. 특히 3000V는 1차분을 대체할 목적으로 '''2017년'''부터 현재도 생산중이다. 이쯤 되면 철도차량계의 사골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 역 목록
- 전구간 가나가와현내 소재,
[1] 당시 개통된 구간은 카미오오카역~이세자키쵸자마치역.[2] 운휴 구간은 대체버스 운영.[3] 이 전동차는 3000R계의 차체, 전장품(제어장치, 견인전동기)과 1984년 생산된 2000계의 상태가 좋은 대차, 브레이크 장치, 보조전원장치를 재조합해서 만든 차량이다. 2000계가 3000계와 문 폭이 달라 스크린도어가 설치 불가능했기 때문에 일부 부품 재활용 전동차가 탄생한 것이다. 이 때문에 2000계는 도입 22년만인 2006년에 대체됐다(...) 도부 6050계 전동차나 케이세이 3400형 전동차와 달리 주요 전장품까지 재활용하지 않았고, 이들처럼 대차를 재활용했지만 2000계 대차도 볼스터리스 대차였던 것이 다행이다.